삼스파 등장여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전작과 연관되어있는 내용

#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 누구나 만족할 영화 #삼스파 떳냐아~?!
#2021년 12월 15일

 

그토록 루머와 유출이 많았던 그토록 바라던 모두가 기다리던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이 개봉하였습니다.

기존 MCU 시리즈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도 예전에 개봉했던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봤던 팬들에게도 

모든 팬서비스가 들어있는 연말 종합선물같은 영화였습니다. 

 

기존 MCU 작품들과 연계되는 부분은 어떤 점이 있었는지

쿠키영상의 내용은 어떤 것을 나타내고자 한 것인지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 삼스파.... 떳냐아아~!?!?

이번 영화가 개봉하기 전부터 계속해서 루머가 계속 돌았는데요오
MCU 팬이 아닌 사람들까지 궁금해했던 점이

바로 삼스파 ( 토비 맥과이어 스파이더맨, 앤드류가필드 스파이더맨, 톰홀랜드 스파이더맨 ) 이 나오는지 여부 였는데요.

모두가 바라던 그림이...

일렉트로 역을 맡은 배우 제이미 폭스가

본인이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에서 똑같이 일렉트로 역할로 출연하게 되었다는 내용을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세명의 스파이더맨의 모습이 그려진 사진이 같이 첨부되어 올라오면서 삼스파 등장에 대한 기대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앤드류 가필드는 여러 인터뷰에서 본인이 영화에 나오지 않는다고

마피아게임을 하는 것 같다며 강한 부정을 했던 아퓔랔형도 

유출 샷으로 8K 촬영본이 나오기도 하였고 ( 영화 속에서 유출된 모습 그대로 나옴 )

스파이더맨 재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스튜디오 근처에서는 팬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토비 맥과이어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많은 유출과 기대 속에

저는 마지막 전투 장면에서 닥터스트레인지의 포탈에서 나와 함께 싸우는 카메오 정도로만 나와도 

진짜 엄청나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뛰어 넘어 등장하는 장면부터 기존 스파이더맨 팬들의 기대를 충족하고도 남았으며

각 스파이더맨의 분량 또한 40분 이상으로 팬들이 염원하던 많은 것들을 이루어 주었습니다.

근래에 나왔던 마블영화들에서 아쉬웠던 점들을 한번에 달래주고

또 기존 스파이더맨 팬들에 대한 종합 선물 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 전작과 연관되어있는 내용 # 스파이더맨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이번 작품에서는 삼스파이더맨이 등장을하게 되면서

20년전 토비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와 10년전 앤드류가필드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연관되어있는 내용이

정말 많았습니다.

 

🥲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아마 스파이더맨을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이라면 이 대사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지 아실겁니다.

이 말은 이전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벤 삼촌이 돌아가시기 전에 한 말입니다.

이번 스파이더맨에서는 톰홀랜드의 메이숙모가 하게 되었고

세명의 스파이더맨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이며

톰홀랜드가 진정한 스파이더맨이 되어가는 것임을 알리는  말이기도 했습니다.

이 대사가 나오는 장면이 슬프면서도 전율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 웹슈터가 없어도 거미줄 사용이 가능한 토비맥과이어 스파이더맨

각 빌런들의 치료제를 만들러 학교의 실험실에 갔을때 토비 맥과이어의 몸에서 나오는 거미줄을 보고

나머지 두 스파이더맨이 신기해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앤드류 가필드 스파이더맨이나 톰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은 웹슈터가 있어야만 거미줄 사용이 가능하나

토비 맥과이어는 거미에게 물린 이후 몸에서 거미줄이 나오게 되면서 웹슈터가 필요없기 때문입니다.

 

🥲 친구를 품안에서 보낸 토비맥과이어 스파이더맨

열심히 치료제를 만들고있는 토비 맥과이어에게 다가간 네드는 "절친이 있었나요?" 라는 질문을 하게되고 

있었는데 나를 죽이려하다가 내 품안에서 죽었다 라는 말을 하게되고

이 말을 들은 네드는 톰홀랜드 스파이더맨에게 절대 너를 죽이려하는 빌런이 되지 않을게 라는 말을합니다.

이는 토비 맥과이어 스파이더맨 3에서

그린고블린이 되어 스파이더맨을 죽이려했다가 나중에 베놈에게 죽임을 당해 토비 맥과이어의 품에서 죽은

해리 오스본을 뜻하는 말이었습니다.

 

👩‍🦰 MJ - 메리 제인 왓슨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가 톰홀랜드와 젠다이아를 보며 각자의 연인을 이야기하면서

저 MJ 말고 나의 MJ하는 부분은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서 스파이더맨의 연인으로 나왔던 커스틴 던스트가 연기했던

메리제인왓슨입니다.

 

🙂 You are amazing.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유머

최종 전투에 앞서 삼스파가 모여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토비 맥과이어 스파이더맨이 끈적거리는 검정 외계인 (심비오트, 베놈) 과 싸워봤고

톰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이 보라색 외계인 (타노스)과 지구와 우주에서 싸워봤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코뿔소 로봇을 탄 러시아인과 싸워본게 다라며 허접하다라고 하는 앤드류 가필드에게 

토비 맥과이어가 너는 어메이징 하다고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는 앤드류 가필드가 출연했던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이름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라는 것을 활용해 만든

팬들을 위한 유머 였습니다.

 

🕸 허리가 아프고 거미줄이 종종 안나올때가 있는 토비 맥과이어 스파이더맨

극중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이 허리가 아프다고 하는 것과 종종 거미줄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는 장면은

스파이더맨 2에서 스파이더맨의 정체성에 대해서 혼란스러워 할때 거미줄이 나오지 않을 때가 있었고 

이때 호기롭게 건물 옥상에서 웹스윙을 시도했다가 차위로 떨어지고

My back 이라는 대사를 치는 장면의 오마주라고 합니다.

이 부분은 영화를 보고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알게 되어 적어보았습니다.

 

🥲 그웬을 구하지 못했던 슬픔을 극복하는 앤드류 가필드 스파이더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앤드류 가필드 스파이더맨은 본인의 연인이었던 그웬 스테이시 ( 엠마스톤 )를 

구하지 못하고 잃게 됩니다.

이때 발사하는 거미줄의 마치 손을 뻗는 듯한 모습의 표현은 그 간절함과 슬픔이 더 극대화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때 구하지 못해 슬퍼하는 그 감정은 처음으로 세명의 스파이더맨이 모였을때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마지막 전투 장면에서 그린고블린에게 밀쳐진 톰스파대신 직접 떨어지는 MJ를 구하고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은

기존에 그웬을 잃고 슬퍼하던 앤드류 가필드 스파이더맨에게 있어 의미있는 장면이라 인상깊은 장면이었습니다.

 

🙂 애쓰고 있죠  - Trying To Do Better

닥터 옥토퍼스와 토비맥과이어 스파이더맨이 재회하였을때 잘 지냈냐라고 물어보는 장면에서

애쓰고 있죠 ( Trying to do better ) 라고 하는 장면은

기존 스파이더맨 2에서 닥터 옥토퍼스를 만나러 갔던 장면에서 스파이더맨이 했던 대사를 그대로 사용한 장면입니다.

이 장면을 보고

많은 팬들이 닥터 옥토퍼스가 지난 스파이더맨 2 이후 샘스파의 팬이었던 사람들에게 안부를 묻는 것 같아 

마음이 찡했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 그린 고블린 # 윌렘 데포의 소름돋는 연기

토비맥과이어 스파이더맨 1편의 빌런이자 이번 영화에서도 미친 연기를 보여준 윌렘 데포가 연기한 그린 고블린!

전작을 보지 않은 지인의 여자친구분이

왜 저 할아버지는 갑자기 착하다가 급발진해서 악역이 되는지 궁금해하기도 한 역할이기도 합니다.

오스코프사의 회장인 노먼 오스본이 아직 미완성된 불안정한 신체강화 물질을 본인 몸에 실험을 했다가

본인에게 그린 고블린이라는 또 다른 인격이 생겨 만들어진 빌런입니다.

스파이더맨 1에서 그린고블린 마스크를 앞에두고 머리속에서 들리는 목소리에게 저항하는 장면이 나오기도하는데

이번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에서 첫 등장에서 그 장면을 오마주하는 듯한 장면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 그대로 활용된 각 스파이더맨과 빌런들의 옛 OST

마지막으로 각 스파이더맨과 빌런들이 나올떄 깔렸던 배경음은

예전에 사용했던 그 음악 그대로 활용하여 더 감동이 컸습니다.